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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인 23일 한낮에도 최고기온이 13~22도에 머무르는 등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주요 지역별 낮 최고 예상기온은 강릉 13도, 인천·세종·춘천 16도, 서울·수원·대전·울산 17도, 대구·청주 18도, 부산·창원 19도, 전주·제주 21도, 광주 22도 등이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져 쌀쌀해지겠다. 강원 산간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내리는 비가 진눈깨비로 바뀌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한낮에도 추운 날씨가 나타나는 것은 북쪽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 영남 동해안, 경북 내륙에는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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