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니 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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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는 단풍들고
토성은 색바꾸고
오메, 모두 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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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의 북극 지역에 위치한 '육각형' 소용돌이에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2012년과 2016년 찍은 사진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토성의 북극에 위치한 '육각형 소용돌이'는 토성의 특징을 보여주는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토성의 긴 고리와 함께 거친 폭풍이 불고 있는 육각형 소용돌이는 우주과학자들의 관심 사항 중 하나이다.
과학자들이 카시니 호가 찍은 시기별 사진을 면밀히 검토해 잠재적 원인을 찾아냈다. 계절적 변화의 원인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푸른색에서 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토성 북극의 대기권에 광화학 연무층 생성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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