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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스페이스A 김현정 "전도사 남편 만나고 술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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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스페이스A 김현정 "전도사 남편 만나고 술 끊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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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백년손님' 스페이스A 김현정이 연예계 생활 당시와 180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섹시한 남자'로 잘 알려진 스페이스A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9년차 아내'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현정은 조신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제가 알고 있는 김현정 씨 맞나요? 예전에는 아침까지 놀기 좋아했던 아가씨였는데…"라고 폭로해 김현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현정은 "이제는 술을 완전히 끊었다. 전도사 남편을 만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갑자기 술이 생각나려고 한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김현정을 응원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이 방문했다. 키아누 리브스를 닮은 잘생긴 얼굴에 출연자들 모두 "정말 남편 잘 만났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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