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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정상호(34)가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에 2-0 리드를 안겨주는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상호는 21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정상호는 NC 선발 해커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7회초 루이스 히메네스의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은 LG는 정상호의 홈런으로 2-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정상호는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홈런 개수를 다섯 개로 늘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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