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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분전 "감독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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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MB클래식 첫날 3언더파 16위, 토마스 8언더파 공동선두서 2연패 진군

최경주의 분전 "감독님 먼저?" 최경주가 CIMB클래식 첫날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6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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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6ㆍSK텔레콤)의 출발이 좋다.

20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의 쿠알라룸푸르골프장(파72ㆍ700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6/2017시즌 2차전' CIMB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8월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감독 당시 태극마크를 달았던 안병훈(25ㆍCJ그룹)과 왕정훈(21)이 모두 출전한 무대라는 게 재미있다. 그야말로 '감독님의 분전'이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5)에서 시작해 13번홀(파4) 보기를 16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 3, 5, 6번홀에서 3개의 버디를 솎아내 상승세를 탔다. 7번홀(파4)에서 두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9번홀(파4)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페어웨이안착률 78.6%에 그린적중률 83.3%, 평균 1.67개의 퍼팅 등 '3박자'가 두루 맞아 떨어졌다.

한국은 '윈덤 챔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와 강성훈(29), 왕정훈,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 등이 공동 26위(2언더파 70타)에 집결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에이스' 안병훈(25ㆍCJ그룹)이 이븐파에 그쳐 공동 57위로 밀렸다는 게 의외다.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 1개와 더블보기 1개로 스코어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곧바로 드라이빙레인지로 달려가 샷 감각을 조율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디펜딩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의 타이틀방어가 화두로 떠올랐다.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서 2연패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난해 무려 26언더파의 우승 스코어를 작성한 '약속의 땅'에서 9개의 버디(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키건 브래들리와 데렉 파다워(이상 미국)가 공동선두에 합류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우승후보 1순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역시 1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65타)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9월 플레이오프(PO) 2, 3차전에서 연거푸 준우승을 차지한 뒤 4차전 4위, 지난주 세이프웨이오픈에서 또 다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최근 가장 신바람을 내고있는 선수다.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설욕전을 선언한 세계랭킹 6위 애덤 스콧(호주)은 공동 26위에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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