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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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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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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 한방을 접목, 통합적인 건강관리 추진"
"사전 설문조사와 기초검사 통해 단계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9주간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보건복지부 한의약 건강증진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장흥군은 매주 목요일 군 보건소 회의실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 노인 인구 비율이 29%에 육박하면서 치매 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전통적인 한방을 접목하여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치매의 사전예방과 조기발견에 역점을 두고 개인별 건강수첩 지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알기 위해 사전 설문조사와 기초검사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중보건한의사 지도로 명상, 동의보감 ‘안마도인’ 체조 등의 신체활동과 총명침, 한방약 복용 및 건강 상담 등 한방진료서비스를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지역 한의원과 연계해 제조한‘귀비탕 탕약도’ 제공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우리가락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르신의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보건소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으로 청소년 한방 월경통 사업 외에도 28청춘 관절교실, 노인요양시설 한방진료, 한방 육아교실, 한방 아토피 체험교실, 관절튼튼 근육튼튼 기공체조교실, 중풍예방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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