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19일 '고양 균형발전 전략기획단'을 꾸렸다.
기획단은 103만 고양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복지,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 36여명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장은 최봉순 제2부시장이 맡는다.
기획단은 총괄관리팀과 연구분석팀, 사업발굴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균형발전 계획 수립 및 관리 ▲균형발전 관점으로 시정 전반 종합분석 ▲고양시 신 성장 동력이 될 균형발전 사업 발굴 등이다.
기획단은 19일 첫 회의를 갖고 전반적인 지역 균형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뒤 향후 테스크포스(TF) 운영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봉순 제2부시장은 "단순히 낙후된 일부지역의 인프라 확충이 아닌 시 전체관점에서 본도시와 신도시, 농촌과 도시 간 균형잡힌 종합발전 플랜을 수립하는 역할을 기획단이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복지, 문화, 경제, 교통 등 행정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균형발전을 목표로 각종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오는 11월말까지 균형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