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의 자발적인 검진참여를 유도하고 비만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실시한 제9회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 및 제1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한 수상자들을 초청해 합동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는 총 93명이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총 14편을 선정 발표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비만예방 디자인은 웹툰과 포스터 부문(일반부ㆍ 청소년부)으로 나눠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433명이 응모했다. 비만전문가, 디자인과 교수, 웹툰 작가를 포함한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2편으로 총 15편을 선정했다.
올해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전자책 포함)'으로 제작해 전국 지사 민원실과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고 공단 홈페이지와 건강정보사이트 건강iN에 게재된다. 비만예방 디자인 당선작 또한 책자로 제작하여 전국 지사 민원실에 비치하는 한편, 11월에 구축예정인 건강iN 비만자료실에도 등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이날 당선자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국가건강검진의 소중한 체험과 소감, 그리고 비만예방 홍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공단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중한 경험과 아이디어는 건강증진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며, 많은 분들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선작품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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