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제주항공에 대해 수용 효율성 확보로 고수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이 추정한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4억원과 3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4%, 84.2% 증가한 수치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15.3%를 달성했을 것으로 보는데 제주노선 수송량 급증과 중거리 국제선 호조에 기인한다"며 "저유가 효과가 본격화됐고 지급임차료와 정비비 비중도 안정화 국면이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항공업황 개선으로 중장기 실적 호조세를 전망한다"면서 "올해와 내년도 매출증가율은 각각 19.1%, 17.6%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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