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아파트가 평균 12.5대1의 경쟁률로 1순위서 전 평형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41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 9236명이 접수했다. 326가구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84㎡A형에는 4041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129㎡B형은 112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지난 14일 개관한 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3만2000여명이 다녀가며 청약 성공을 예고했다. 워터프론트 호수, 서해바다, 송도국제도시 야경 등 명품조망이 가능한 데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처음으로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지하 2층~지상 43층 9개 동 전용면적 84~129㎡ 총 88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 이상이다. 분양가는 3.3㎡당 1274만원이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1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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