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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정신건강 우수사례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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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 서구중독관리센터(센터장 신재정)가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서구가 지원하고 다사랑의료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광주서구중독관리센터는 2008년부터 지역 내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중독 예방 및 상담 등 중독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구중독관리센터는 지난해에 중독폐해 예방을 위해 일반주민들과 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중독피해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전국 중독관리센터, 유관기간, 병원 등에 배포했다.


특히, 회복중독교실이라는 알코올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회복서적을 발간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올해에도 중독자와 가족을 위한 회복동영상 뿐만 아니라 회복자의 수기를 섬세한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영상 또한 제작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회복동영상이 중독자, 회복자, 임상의 중독관련 상담사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만으로 보람된 일이지만,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노고를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독자 및 가족들의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독관리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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