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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서 V20의 소형 방수 버전 V34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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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서 V20의 소형 방수 버전 V34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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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전자의 V20은 이번 가을 주목받는 스마트폰 중에 하나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큰 화면이나 방수기능이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LG전자가 일본에서 V20보다 사이즈는 작고 방수기능이 추가된 모델인 V34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V34는 사이즈와 방수 기능을 제외한 부분은 기본적으로는 V20과 동일하다. V20과 같은 디자인과 스펙을 가진다. 스냅드래곤 820, 4GB 램, 내장 쿼드 DAC, 안드로이드 누가 등이 탑재됐다. 듀얼 카메라가 장착돼 있고, 알림용 부가 스크린 등을 제공한다.

V34는 V20 보다 0.5인치 줄어든 사이즈인 5.2인치 쿼드 HD IPS 디스플레이이고, 배터리 용량도 약간 줄어 3000mAh다.


기기는 방수·방진기능을 갖췄다. 일본 현지 통신사 KDDI는 V34가 IP6X 방진기능을 갖췄고, IPX5와 IPX7의 방수기능을 갖췄다고 고지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미국시장에서 하반기 전략폰 V20를 출시할 계획이다. V20는 미국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국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은 오는 21일 미국 4대 이동통신사 가운데 가장 먼저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오프라인에서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은 다음주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V20의 미국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내와 비슷한 수준인 800달러(세전가격) 안팎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다양한 사은품과 혜택 등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AT&T는 V20 가입자를 대상으로 650달러(약 72만원) 상당의 자사 위성방송 다이렉 TV 쿠폰과 250달러(약 27만원)에 판매되는 LG G패드 10.1을 제공하기로 했다.


태블릿 요금제에 가입하면 LG G패드10.1을 월 0.99달러에 사용할 수 있다. T모바일의 경우 149달러 상당의 뱅엔올룹슨(B&O) H3 이어폰을 제공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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