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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북페스티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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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정동 양천공원, 23일 책 · 영화 · 미술 · 영화 등을 담은 거대한 도서관으로 변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의 대표공원인 양천공원이 책과 작가는 물론 음악, 영화, 미술 등을 담은 거대한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을 보며 키우는 꿈, 꿈과 함께 크는 도서관’을 주제로 제3회 양천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독서의 계절 가을, 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 지역과 함께하는 도서관문화를 조성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총 세 가지 마당으로 꾸려진다.

첫 번째 마당인 체험마당에선 '꿈을 키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공공도서관존! ‘공공도서관존’에는 도서관별로 티피 텐트가 설치되며, 텐트에서는 도서관 특성에 따라 꾸며진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상시 운영된다.

양천구 북페스티벌 열어 2015년 양천북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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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특성화도서관으로 유명한 갈산도서관 텐트는 천체망원경 등을 활용한 천문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영어특성화도서관 텐트에선 영어 스토리텔링 자원봉사자들이 해당 부스를 찾은 방문자들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음악특성화 도서관인 신월디지털도서관 텐트는 악기체험공간과 턴테이블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청소년 휴먼 북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는 청소년 혹은 대학생 멘토들이 함께하는 상담 부스다. 당일 해당 부스를 찾으면 또래 멘토들과 함께 진로 및 학교생활 등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구립도서관에서 활동했던 아이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담은 활동문집을 배포하며 도서관을 소개하는 ‘어린이 도서관 학교’ 도 눈여겨 볼만하며 ▲보드게임체험 ▲자연친화적 그림책 놀이 ▲꼬물이 퍼즐 만들기 ▲캘라그라피 체험 ▲북텐트 영화제 ▲나만의 작은 물고기 만들기 등 미술, 음악, 영어 등의 활동들도 함께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꿈을 나누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문화공연마당은 작가, 음악가 그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이다. 특히 정오에 열리는 ‘책을 여는 음악회’는 평소 구립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시인 동주를 주제로 합창, 시낭독, 음악연주 등을 하며 직접 만드는 시간이다.


이후에는 동화작가 임정진 · 송미경, 재즈피아니스트 어등경, 드라마 음악감독 양정우가 펼치는 4인 4색 북콘서트가 이어진다.


자리를 옮겨 공공도서관존에서 펼쳐지는 작가와의 만남도 아이들이 함께하기 좋다. 오후 1시에는 어린이 동화작가로 잘 알려진 이성실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생태수업’이 진행되며, 오후 2시에는 슈퍼거북의 작가인 유설화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체험’이 계속된다.


마지막 마당은 '꿈을 찾다'를 주제로 한 도서전시 및 바자회 마당이다. 구립도서관별로 만화책, 진로탐색, 그림 등 특성화도서가 전시되며, 중고책부터 새책까지 행사의 풍성함을 더해줄 '도서바자회' 도 놓치면 안 될 참여 포인트. ▲양천도서관의 도서교환전 ▲양천서점 협동조합의 도서할인전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도서 할인전 등은 주민들이 책을 보고,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구 북페스티벌 열어 2015년 양천북페스티벌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북페스티벌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소통의 장이다. 나들이 가기 좋은 가을! 참여하고 즐기며 책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북페스티벌’은 23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교보문고의 도서할인전’은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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