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서 주제발표

최성 고양시장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최성 고양시장이 19일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열리는 '제18회 한ㆍ중ㆍ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고양시는 최 시장이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이번 교류회의에 초청받아 주제발표자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행사 참석 및 교류협력 논의를 위해 출국했다.

최 시장은 이번 주제발표에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 ▲고양형 주민참여 시스템 ▲스마트 시티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 ▲K-컬처밸리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한ㆍ중ㆍ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 강화와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3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29개 지자체를 비롯해 일본 42개 지자체 및 기관, 중국 64개 지자체 및 기관 등에서 500여명이 참가한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8월 유럽을 방문해 파리 라데팡스, 함부르크 하펜시티, 비엔나 아스페른 등 스마트 시티를 벤치마킹했다. 또 유럽 각국의 경제인 및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고양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지난 달 27일에는 3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 및 지도자들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