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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본부, 개청 2년 수요자 중심 행정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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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2주년 전야제·20일 기능 확대방안 토론회 등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위임민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 대민행정을 펼쳐온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개청 2주년을 맞아 19일 오후 5시 30분 본부 송만갑실에서 전야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도의원을 비롯한 환경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장, 노인회·여성단체 등 각계 대표,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선 문화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전남지역 유명 작가들의 수상작품을 큐레이터 설명과 곁들여 관람하고, 2부에선 전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김갑섭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이순신 문화자원 선양·활용 자문, 율촌1산단 행정구역 경계 조정, 여수∼고흥 간 연륙교량 명칭 선정 등 지역 현안 회의를 하고, ‘동부지역본부 도정기능 확대 방안’에 대한 도청 과장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11월 16일까지 1개월간 동부지역본부 문화갤러리를 운영하고, 11월 중 남도예술은행 그림 기획·경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 10월 20일 개청한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2년 동안 위임민원을 83종으로 확대해 동부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정책자문위원회 회의 및 직능단체 간담회, 인문학 등 열린 강좌 개최로 소통·공감정책을 펼쳤다.


전남도정의 환경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동부지역본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환경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3월 전남환경산업협회를 설립했고, 신안군 전역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확대 지정토록 했으며, 국제기구인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를 순천시에 유치했다.


또한 전남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제2차 전라남도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 영산강·섬진강·탐진강 수질 개선과 녹조 예방대책, 영산강 환경 정화선 신규 건조사업 국비 확보, 상·하수도시설 보급 확대 및 범도민 청결운동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3종의 대기·폐수 배출업체 환경관리권을 2015년 1월 시군에 위임 완료하고, 갯벌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6년 1월 벌교갯벌을 무안·신안갯벌에 이어 도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기환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앞으로 문화갤러리 운영 등 많은 도민들이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특히 2018년까지 도청에서 처리하는 모든 민원을 본부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동부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환경복지정책도 강화해 실질적 제2청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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