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새 브랜드(사진)를 론칭했다는데….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TGR은 오랫동안 사용했던 TW를 대체하는 새 브랜드"라며 "최고의 단계로 가기 위한 새로운 출발"이라고 발표했다. 세 개의 삼각형 기둥 형태 디자인으로 줄무늬 호랑이의 발톱과도 흡사하다. 새 브랜드는 우즈가 관여하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개 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이벤트, 골프코스 디자인 회사,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있는 레스토랑, 타이거우즈재단 등에 두루 쓰일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해 허리 수술 이후 14개월째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PGA투어 2016/2017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을 신청했다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준비가 덜 됐다"는 이유로 막판 기권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오는 12월1일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월드챌린지에 나가겠다"고 소개했지만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