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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KL,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잠식 우려 목표주가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HMC투자증권은 GKL(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내년 2분기 인천 영종도 파다다이스 시티 개장에 따른 매출 잠식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내렸다. 기존에는 3만5000원 이었다.


GKL의 3분기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0억원, 366억원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4.0%, 38.2%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는 HMC투자의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일본인 VIP 고객 유치의 경우 엔고현상 지속과 작년 메르스 기저효과로 35.4%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3분기 반영 예정이었던 40억대 중반의 사내복지기금이 4분기로 연기되면서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 없는 실적이 기대된다.


하지만 2017년 2분기에 경쟁사 파라다이스의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가 오픈하면 GKL의 시내 카지노인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의 잠식효과가 우려된다.


유성만 연구원은 “최근 GKL 주가는 전반적인 카지노 업종의 부진과 국감 관련 외부 이슈로 인해 2만3000원대의 부진한 모습이다”며“매수의견은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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