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심석희(한체대)와 이정수(고양시청)가 2016~2017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3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심석희는 17일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3차 선발전 1500m, 500m, 1000m에서 1위를 싹쓸이했고, 슈퍼파이널에서 2위를 했다. 심석희는 2차 대회 우승에 이어 3차 대회도 정상에 올라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지유(잠일고)가 종합 성적 2위로 그 뒤를 이었고 김혜빈(용인대)과 김건희(만덕고), 노도희(한체대)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에이스 최민정(서현고)은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자동 선발됐다.
이정수는 남자부에서 종합 1위를 해 출전권을 땄다. 이번 3차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지만, 1위를 기록했던 2차 대회 성적을 합쳐 종합 1위를 했다. 신다운(서울시청)이 그 뒤를 이었다. 신다운은 3차 대회에서 1500m 1위, 1,000m 3위, 슈퍼파이널 2위의 성적으로 1위에 올라 합산 성적 2위를 했다.
서이라(화성시청), 박세영(화성시청), 한승수(상무), 임경원(화성시청)은 뒤를 이어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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