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22일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가을바람, 매일 아침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 고민이라면 이번 주말 양천구 목동로데오 거리를 방문해보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유명브랜드의 특별 할인행사까지 가득한 ‘목동로데오 패션거리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2일 지역주민은 물론이고 쇼핑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목동로데오 거리에서 진행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약 50m 거리에 위치한 목동로데오 거리는 다양한 의류 상설할인매장들이 집중돼 있다. 구는 양천구 패션의 메카로 손꼽히는 목동로데오 거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축제는 오전 11시 사물놀이단의 길놀이,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양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가 이어진다. 오후 4시 개회식 이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행사 중간 중간에는 풍성한 먹거리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당일 목동로데오거리 의류상가에서는 특별 할인판매도 진행된다. 상가 상인들은 성큼 다가온 이번 가을에 어울릴 옷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민들이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양천구의 대표 패션 상점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알찬 가을주말을 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패션을 사랑하는 분들은 물론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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