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보안ㆍ생활ㆍ건설ㆍ교통안전 등 안전산업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안전산업 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 안전산업 분야를 주제로 한 오디션은 전국 최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오는 1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GIGA홀에서 '제1회 안전산UP 창조오디션'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산업은 방범ㆍ방재ㆍ정보보안ㆍ생활안전은 물론 교통안전과 안전산업 전반의 신기술 제품, 기기, 서비스 및 ICT 융합 등과 관련한 분야들이 모두 해당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아이디어와 제품력은 충분하지만 홍보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전산업 분야 11팀(개인)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오디션 현장에는 국내 공공부문 구매자와 해외 바이어가 다수 참여한다.
오디션 결과 상위 4팀은 오는 11월16일 고양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또 안전산업 박람회 부스사용과 경기도가 진행하는 창업프로젝트 참가, 신용보증 가점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정훈 경기재난본부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산업 분야는 가능성이 무한한 블루오션"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안전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먼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해당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전산업 전반의 붐업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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