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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소연(19·단국대)과 최다빈(16·수리고)이 피겨스케이팅 랭킹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한 2016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27.92점을 더한 63.19점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국내 정상급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전국랭킹전이었다. 2016~2017시즌에 하는 카자흐스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년 4대륙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했다. 박소연은 최근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며 이날 동생들을 꺾고 자존심을 세웠다. 최다빈은 박소연에 이어 63.1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박소연과 최다빈은 1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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