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83포인트(0.28%) 오른 664.92로 마감했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했으나 기관의 매도물량으로 높게 치솟진 못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142만1000주, 거래대금은 2조9853억2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억원, 51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75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정보기기(2.09%), 반도체(1.99%), 통신장비(1.90%) 등이 오른 반면 운송(-2.73%), 기타제조(-1.10%), 방송서비스(-0.9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에스에프에이(3.55%), 컴투스(3.43%), SK머티리얼즈(2.83%) 등이 상승한 반면 바이로메드(-3.87%), CJ E&M(-3.21%), 코오롱생명과학(-1.63%)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2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77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504종목은 내렸다. 84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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