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포스코, 혁신활동 3년 성과공유의 장 가져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혁신을 위해 함께 추진하고 있는 'QSS 혁신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14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열었다.
'QSS(Quick Six Sigma) 혁신활동'이란 포스코 고유의 현장혁신 활동으로 일상활동, 과제활동, 솔선·격려활동을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현장 혁신활동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황은연 포스코사장을 비롯하여 중소기업 임직원, 포스코 컨설턴트 등 참석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코아스' 노재근 회장과 '우신피그먼트' 장성숙 대표가 QSS 지원기업 대표로 박성택 회장과 황은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QSS 혁신활동'이 3년 차를 맞아 중소기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사출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인 한양로보틱스는 QSS활동 도입을 도입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11%올랐고 작업능률도 12% 오르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대구지역에 위치한 신선가공업체인 류림사업, 식품첨가제를 생산하는 일신웰스 등도 QSS 활동을 통해 경영 혁신 효과를 봤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QSS 혁신활동은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대표적인 모델"이라며 "올해 포스코 QSS활동이 10년째를 맞아 이를 계기로 대기업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QSS 혁신활동'은 매년 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올해신청은 조기마감 되었고 내년 1월부터 새로 신청 받을 예정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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