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일명 '아재룩'으로 취급받던 아웃도어 패션이 달라졌다. 레저 문화를 향유하는 연령층이 다양화돼 젊은 에게 디자인으로 어필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 중년 아웃도어 소비자들도 젊고 감각적인 룩을 추구하고 있다. 레저문화 즐기기 제격인 가을, 새롭게 변화한 아웃도어 룩을 살펴보자.
밀레는 보온성이 우수한 경량 항공 점퍼 2종을 출시했다. 남성용 '에귀 재킷', 여성용 '씨네 재킷' 2종으로 구성됐다. 미 공군 비행사들이 착용하는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기장의 재킷 의미하는 보머 재킷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이다. '에귀 재킷'은 덕 다운을 솜털과 깃털 9:1 비율로 충전해 충전 량이 적은 경량 스타일임에도 보온력이 뛰어나다. 신축성이 뛰어난 립 조직 원단을 하단에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씨네 재킷'은 나노 화학물질이 태양에너지를 흡수해 수초 안에 열을 내 온도를 상승시키는 친환경 소재 쏠라볼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기하학적인 사각 패턴이 반복되는 독특한 프린팅으로 개성을 더했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것이 장점이다.
코오롱스포츠 항공 점퍼 스타일의 경량 패딩 '키퍼 이글 보머 재킷'은 과감한 독수리 자수로 개성을 더했다. 다양한 아이템과 믹스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은은한 광택과 촉감이 우수하고 방풍 효과도 뛰어난 고밀도 폴리 2D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차가운 바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디스커버리 '알포드 항공 점퍼'는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멋스러운 짧은 기장의 블루종 재킷이다. 보온성 우수한 듀폰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간절기 시즌에 착용하기 적절하다. 사이드와 가슴 포켓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라푸마는 아웃도어 재킷을 탈피한 블루종 스타일의 경량 패딩 점퍼를 선보였다. 소매와 밑단은 배색 시보리 처리로 스포티하고 젊은 감성을 더했다. 따뜻하면서도 투습 효과가 뛰어난 신슐레이트 패딩 솜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간절기부터 초겨울까지 가볍게 착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 '에어 플리스 봄버'는 가을철 야외 운동 시 멋스럽게 입기 좋은 항공 점퍼 스타일 재킷이다. 가볍고 보온력이 뛰어나며 흡습, 속건 기능, 스트레치성까지 우수한 에어 플리스를 사용해 편안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트렌디한 스타일로 디자인돼 일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살레와 '그래픽 블레이져 재킷'은 이너로 웰딩 다운 베스트를 구성해 단품, 세트로도 착용 가능하다. 일본 도레이사 3 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베스트는 웰딩 공법을 적용한 다운으로 간절기, 초겨울에도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 패턴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주고 외관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오피스 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테일러드 재킷 형태에 무난한 컬러를 택해 다양한 하의와 매치할 수 있다. 베스트를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마운티아 '모리슨자켓'은 간절기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아우터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너 아이템과 매치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해 일교차가 큰 가을철 아우터로 제격이다. 신축성이 좋아 야외활동 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허리와 소매 시보리 처리와 짧은 기장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 일상 속 멋스러운 패션 아이템으로 좋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남녀 공용이다.
블랙야크 '토스카자켓'은 일상에서도 트렌디하게 활용 가능하다. 손목, 밑단, 옷깃 부위에 시보리를 적용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원거리 전파 차단이 가능한 RFID SAFE 이너 포켓을 적용해 스키밍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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