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육현안 공유, 국가이해 폭 넓힌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2~15일 전남-일본 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교직원 한국방문단을 맞이해 교류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과 사가현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여 한·일 양국을 방문해 상호 이해와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방문단은 토쿠나가 토모히로(가라쓰히가시고등학교 교감) 단장을 중심으로 교육전문직 및 초·중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됐다.
이들 방문단은 전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무지개학교, 독서토론열차학교, 선상무지개학교 및 국제교육협력 활동 등 전남교육청의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두 기관 간 상호 협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다.
이어 황전초등학교, 순천선혜학교와 여수고등학교를 방문해 초·중등교육의 영어 및 ICT활용수업을 참관하고, 장애학생의 지도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순천 선암사, 여수 향일암 탐방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용덕 교육진흥과장은 “사가현 교직원들이 전남의 우수한 영어교육 및 ICT활용교육, 특수교육 환경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사가현 교직원 상호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교직원의 사가현 방문은 오는 11월 중 1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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