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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로당·옹벽·교량·전통시장 등 18곳 안전상태 미흡·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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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로당·옹벽·교량·전통시장 등 18곳 안전상태 미흡·불량 최경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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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국토교통위 최경환의원(광주 북구을·국민의당)은 13일 국토위 소관기관 한국시설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2015년에 실시한 광주·전남 소규모 시설물 점검에서 경로당·옹벽·교량·전통시장 등 총 18건의 시설물이 불량과 미흡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5년에 실시한 광주·전남 소규모 시설물 점검에서 광주 남구 경로당 1곳·옹벽 1곳, 광산구 00성가정 복지시설 1곳, 나주시 00지역자활센터 1곳, 장성군 경로당 3곳, 고흥군 00전통시장 2곳 총 9건이 미흡으로 나타났다.

또한 광주 남구 경로당 1곳, 광산구 봉정3교 교량 1곳, 여수시 옹벽 1곳·여수시 절토사면 2곳·두표교 1곳, 장성군 경로당 옹벽 1곳, 광양시 옹벽 1곳, 강진군 명동1교 교량 1곳 등 총 9건이 불량으로 나타났다.


불량상태의 세부내용으로는 사회복지시설(경로당·지역자활센터)의 경우 건축물의 구조재 및 마감재에 발생된 손상, 전통시장의 경우 기둥 하부 습윤 환경 및 염해로 인한 부식, 농어촌 교량에서는 벽체의 콘크리트 박락 및 누수가 원인으로, 중차량의 통행제한, 긴급보수, 안전성 평가를 포함한 정밀점검실시 등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재래시장, 옹벽 등과 같이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자칫하면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해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 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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