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EB하나은행, 6.5억달러 규모 해외 채권 발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KEB하나은행은 12일 미화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채권은 3년 만기 3억5000만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다. 최종 발행금리는 각각 미국 국채 3년 만기 수익률 0.85%포인트, 5년 만기 수익률 0.95%포인트 각각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해외 채권 발행에는 총 12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가 몰렸다. 이처럼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당초 유동성 상황을 감안한 발행 계획인 6억 달러에서 5000만 달러 증액된 규모로 결정됐다고 KEB하나은행측은 설명했다.


이번 채권 발행대금은 오는 18일 입금될 예정이며, 만기 도래하는 외화차입금 상환용도로 사용된다. 주간사는 UBS, 씨티그룹, 크레딧아그리꼴, JP모간,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12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증시 하락과 도이치뱅크 사태까지 겹쳐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