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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12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NH농협과 2016~2017 V-리그 타이틀스폰서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자준 KOVO 총재와 NH농협 김정식 부회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 2007~2008시즌부터 열 시즌 연속 V리그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10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장기 기록이다.
NH농협은 2016~2017 V리그가 열리는 약 6개월간 대회 타이틀 명칭을 포함해 프로배구 경기장 내 광고 권리와 중계방송, 각종 인쇄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가는다.
V리그 새 시즌은 오는 1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으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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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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