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투표결과 '민주사회당'案 부결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정의당이 현재의 당명(黨名)을 유지키로 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임시당대회에서 결정한 새 당명후보 '민주사회당'을 두고 지난 6~11일 온라인·현장·ARS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3359명(39.79%), 반대 7552명(69.72%)로 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해 11월 진보결집+ 등 진보단체와의 통합 당시 총선 이후 당명개정에 합의한바 있다. 이에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당대회에서는 민주사회당이 당명후보로 결정됐지만 부결됐다.
한 대변인은 "당원총투표 결과에 따라 정의당명은 그대로 유지된다"며 "이번 총투푶에서 표출된 당원들의 총의에 따라 앞으로도 정의당 이름으롱 더 가까이, 더 아래로 국민의 곁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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