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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오싹한 디저트 향연…'핼러윈데이' 특수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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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핼러윈데이 앞두고 한정 패키지 등 출시
특별한 파티 분위기의 호텔 상품도 나와

유통업계, 오싹한 디저트 향연…'핼러윈데이' 특수 잡기 핼러윈(사진=서울디저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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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국에서 매년 10월31일,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 '핼러윈데이'를 국내에서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유통가가 핼러윈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과 30일 주말, 서울 마포 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핼러윈 콘셉트 디저트의 수제 디저트페어 '서울디저트페어 할로윈'이 열린다.

레드벨벳 맛의 블러드 케이크, 호박 컵케이크, 수혈팩 에이드, 크림치즈 가득한 유령 마카롱 등 개성 넘치는 수제 디저트 컷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예매 할인 이벤트 중으로 티켓몬스터에서 사전 티켓 예매 시 40% 할인가인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버거킹은 핼러윈데이를 맞아 치킨프라이 스페셜 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기존의 치킨프라이 캐릭터를 할로윈을 상징하는 해골과 유령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버거킹코리아는 할로윈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재미를 선사할 뿐 아니라, 이를 할로윈 홈 파티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정 패키지를 내놨다. 가격은 6조각에 2000원이다.

탐앤탐스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핼러윈데이인 31일까지 '할로윈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소이도그프레즐과 음료, 피자소스로 구성됐으며 특히 소이도그프레즐은 핼러윈데이 콘셉트에 맞춰 미라로 포현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다이소는 100여 종의 핼러윈 상품을 내놓고 판매하고 있다.


호텔가에서도 핼러윈데이를 맞아 고객잡기에 분주하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헬로 할로 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에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핼러윈의 분위기를 더한 이색 디저트가 준비된 디너뷔페 성인 2인, 소인 1인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또한 바99에서 핼러윈 기간 특별 판매하는 '핼러윈 칵테일 2잔'을 제공하며 블랑제리 마고에서 달콤한 사탕이 담긴 호박 모양의 바구니와 핼러윈 대형 풍선도 증정한다.


29일과 30일 투숙 고객에게는 핼러윈 특수 분장을 받아 볼 수 있는 핼러윈 뷰티 살롱 2인 이용 혜택이 제공되어, 핼러윈의 특별한 파티 분위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핼러윈 키즈 액티비티 프로그램 1인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33만원부터이다.(세금 및 봉사료 별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로비 라운지에서 오는 28일 단 하루 동안 핼러윈 콘셉트로 꾸며진 인테리어에서 축제 분위기를 느끼며 다양한 음식과 와인에 맥주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핼러윈 파티 2016'을 진행한다. 1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격은 1인당 4만5000원, 2부는 오후 9시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가격은 1인당 6만5000원(상기 금액 세금, 봉사료 포함)이다.


메이필드 호텔도 핼러윈데이를 맞아 '슈퍼키즈 할로윈' 패키지를 오는 29일 단 하루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에서는 핼로윈 코스튬을 입고 전문 동화 구연 강사인 이야기 할머니와 핼로윈데이의 유래에 대해 배운 뒤, 메이필드 호텔 숲 속 정원에서 ‘트릭 오어 트릿’ 놀이로 초콜릿과 캔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뷔페 성인 2인, 트릭 오어 트릿 프로그램 어린이 1명 참가권이 제공되며 가격은 23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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