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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단弄단] 군왕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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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단弄단] 군왕무치 윤순환 러브레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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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무치’하다는 말은 욕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군왕무치(君王無恥)라는 말도 있습니다. 왕이 천하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기 나라 군대를 속이고, 온갖 흉계를 다 꾸며도 부끄럽지 않다는 뜻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 무엇도 부끄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왕이기 때문입니다. 군왕무치는 절대군주의 철학이고 독선의 논리입니다.


중국의 고전 '관자(管子)‘에는 국유사유(國有四維)라는 말이 나옵니다. 나라를 지탱하는 네 가지 밧줄(또는 기둥)이라는 뜻인데, 그것은 예의염치(禮義廉恥)입니다. 예절, 의리, 청렴,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입니다. 관자는 사유 중 하나가 끊어지면 나라가 기울어지고, 둘이 끊어지면 나라가 위태로워지며, 넷이 다 끊어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습니다. 군왕무치와 달리, 예의염치에는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반성의 정신이 있습니다.

고백컨대, 저도 부끄러운 짓을 많이 합니다. 저 같은 소시민이 저지르는 부끄러움은 제 크기만큼의 해악을 끼칠 뿐입니다. 또한, 적어도 저는 부끄러워할 줄은 압니다. 이해를 구하고, 사과를 하고, 잘못을 정정하려고 애씁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저와는 다른 자격을 가지고 있고, 커다란 권한을 위임받았습니다. 사회적 영향력도 막대합니다. 그런 분들이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그 자체로도 황당하지만, 나라에 미치는 악영향은 경악스럽기까지 합니다.

군사독재 시절을 연상시키는 수백억 원대의 권력형 비리 의혹이 제기돼도, 청와대에서는 "답변할 가치가 없다"는 코멘트 하나로 뭉개버립니다. 공영방송 이사장이라는 사람은 절반에 가까운 국민의 지지를 받았던 정치인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가 법원에서 명예훼손 판결을 받았는데도, 사과는커녕 판결을 비난만 합니다. 한 농부의 사인에 대해 자신이 소속된 병원의 특별조사위원회와 다수의 의사들이 외인사라고 하는데도, 병사가 맞다며 뻗대는 의사도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왜 이들은 그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고, 저지른 후에도 부끄러워하지 않을까요?


속으로는 부끄러워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척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요즘 문제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부끄러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기고, 자신들을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최고위층은 왕에게는 부끄러움이 없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공안검사 출신인 공영방송 이사장은 자신은 진실을 아는데 국민은 모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국립병원 의사도 비슷할 것입니다. 현대의 전문가들은 자신의 영역에서는 '일종의 군왕'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은 그 일에 대한 판단에서 기인한다기보다는, 오만방자한 자기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고위 인사들은 해당 사건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후안무치를 전염시키고 차세대들을 망쳐버립니다. "아, 큰 잘못을 저질러도 뭉개버리면 되는구나, 법원이 판결을 내려도 욕해버리면 되는구나, 주위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쌩까면’되는구나." 친일파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결과, 애국애족은 미련한 짓이 됐고 개인의 영달과 부귀영화만 판을 치게 됐습니다. 역사는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교육시킵니다.


군왕무치의 시대착오적인 정신이 최고 권력자를 비롯한 특권층과 전문가들 사이에 만연하면 머지않아 '국가무치'의 재앙이 올지도 모릅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나라 전체가 부끄러움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고승은 염치가 없는, 즉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상을 '축생계(畜生界)‘라고 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개돼지들의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인간 세상이 아니라 '동물의 세계' 말입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부끄러움을 반성하지도 않는 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아주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 바뀌지도 않을 것이고, 설득과 소통도 별무효과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자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것입니다.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입니다. 그 대가가 어떤 형태가 되든 말입니다.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합니다.


윤순환 (주)러브레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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