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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기어VR-갤럭시노트7 호환 중단…"고객 안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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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기어VR-갤럭시노트7 호환 중단…"고객 안전 위해" 갤럭시노트7이 지원되는 새 기어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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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오큘러스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서 기어VR이 작동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교환된 갤럭시노트7에서도 발화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른 것이다.

11일 해외 정보기술(IT) 매체인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오큘러스는 후속 조치가 있을 때까지 기어VR헤드셋과 노트7은 연동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어VR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갤럭시노트7을 장착해야 하는데 사용중 발화가 발생할 경우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어VR은 삼성전자와 오큘러스가 협업을 해서 만든 제품이며 오큘러스의 플랫폼을 이용한다.

안드로이드센트럴에 따르면 기어VR에서 오큘러스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뜬다.


"오큘러스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큘러스는 노트7에 대한 오큘러스 플랫폼의 지원을 중단합니다.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노트7 기기는 기어VR과 호환되지 않을 것입니다. 갤럭시노트7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에서 확인하기 바랍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오큘러스는 "추가적인 공지가 있을 때까지 노트7 기기는 기어VR과 호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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