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조리법·지역특성 이해, 현업 졸업생 선배와 소통 기회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학과장 이승익)의 요리스터디 동아리 C&S Entertainment(지도교수 김성수)는 지난 8일 광주 THE MOON 레스토랑을 방문해 ‘프랑스 코스음식 이해’를 위한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김성수 지도교수와 동아리 학생 10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학습에서는 레스토랑 셰프로부터 각 메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코스 음식을 시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식재료, 조리법, 프랑스 음식, 광주 소비자들의 특성 등을 이해했다.
김성수 지도교수는 “이번 현장학습은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진행돼 프랑스 코스요리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다"며 “아울러 현업의 모교 선배와 소통하며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 MOON 레스토랑은 현재 조리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호남대 졸업생 문환식(00학번) 오너셰프와 토니오(오룡진, 09학번) 수석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광주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수준 있는 프랑스 코스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 특성화사업인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조리과학과 C&S Entertainment는 2014년 4월에 창설된 멀티 스터디그룹 동아리로 매주 조리·디저트 메뉴개발, 기업공모전, 창업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조리국가대표팀 출신 김성수 교수의 지도로 창설 이래 룩셈부르크·독일·싱가포르 등 세계요리대회 및 국제·국내요리대회, 기업 공모전, 창업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조리전통명문’호남대 조리과학과의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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