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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200만개의 신종 악성프로그램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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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200만개의 신종 악성프로그램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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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매월 새롭게 1200만개의 멀웨어(악성프로그램)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많아 보안에 철저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기업들을 향한 사이버공격과 보안 피해 및 유의 사항을 연구한 '체크포인트 2016 보안 리포트'와 '익스플로잇 앳 더 엔드포인트'를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체크포인트 연구원들은 SANS 인스티튜트의 보안 교육연구 그룹과 함께 실시한 최근 'SANS 2016 위협 동향 연구'에서 전 세계 정보기술(IT) 및 보안 전문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기업이 언제, 어떻게 위협요소들이 사건화되는지, 어떤 유형의 위협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지, 기업들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가장 큰 도전과제는 무엇인지 등을 살펴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알려지지 않은(Unknown) 멀웨어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매월 발견되는 새로운 멀웨어 종류는 거의 1200만종에 달할 정도다. 새로운 멀웨어가 나타나는 속도도 빨라졌다. 과거 2년 동안은 발생한 멀웨어가 그 이전 10년 동안 발견된 멀웨어의 수보다 훨씬 많았다.


특히 모바일 보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디지털 미디어 소비 시간의 60%를 차지하면서 기업의 모바일 장치가 모바일 멀웨어나 악성 와이파이 등을 통해 감염될 위험이 커진 것이다.


암논-바레브(Amnon Bar-Lev) 체크포인트 사장은 "클라우드,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로 인해 매 분, 수십억개의 새로운 연결이 나타나고 있다"며 "신종 멀웨어 등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볼 수 없고, 알 수 없고, 제어할 수 없는 위협들보다 한 발자국 앞서 나아가 공격이 일어나기 전에 막는 보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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