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중 아직 입주 대상자를 찾지 못한 물량 2678가구의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면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 481만6665원) 이하인 가구까지 입주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 50%이하, 소득 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하고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은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에게 선착순으로 공급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3~15일 주택을 열람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LH는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한다. 대상주택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를 이용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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