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전북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V-Plus 협약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V-Plus 협약 보증대출’은 전북은행이 1억원을 출연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V-Plus 협약보증서 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금액의 10% 이상을 신용대출로 추가 지원하는 ‘추가 신용대출’로 구성된 복합형 금융상품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북은행과 신보는 고객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고, 전북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 최대 0.7% 우대금리 적용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한 ‘전북은행 협약보험’은 전북은행이 신보에 추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신보가 매출채권보험을 적극 지원하고 보험료도 10% 할인해준다. 전북은행은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이 기업 자금 대출을 이용할 때 금리를 우대해 준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 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신보가 보장해주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거래처 부도 등의 부실이 나도 신보가 보험금을 지급해주기 때문에 연쇄부도확률이 낮아진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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