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JB금융그룹이 핀테크(기술+금융)를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한다.
JB금융그룹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제 2회 비상(飛上), 글로벌 해커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JB금융그룹은 새롭게 발굴된 핀테크 기업과 함께 ‘JB 오픈뱅크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J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제 1회 비상(飛上), 핀테크 경진대회’를 진행해 은행 협업형 P2P(개인 간 거래) 대출 비즈니스인 ‘피플펀드 론’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핀테크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하고, 진행 협력사로는 투이컨설팅과 독일 테소베(TESOBE)가 참여한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 개최 부문은 아이디어 부문과 기술개발 부문이다. 참가 자격에 제한은 없다.
행사는 1차 온라인 접수(예선전)와 2차 오프라인 해커톤 본선으로 나뉜다. 온라인 접수는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JB금융그룹 해커톤 사이트에서 할 수 있고, 오프라인 해커톤은 오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은 “JB금융그룹 해커톤 수상팀은 물론 참가팀들도 양해각서(MOU)를 맺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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