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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웨어러블 전용 14나노 AP 양산…전력 효율 20%↑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삼성전자,  웨어러블 전용 14나노 AP 양산…전력 효율 20%↑ ▲웨어러블 기기 전용 '엑시노스 7080'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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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전자가 전력 효율은 20% 높이고 크기는 줄인 웨어러블 기기 전용 AP를 양산한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전용 '엑시노스 7080'을 양산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시노스7870은 14나노 핀펫 공정을 적용한 보급형 SoC다.

웨어러블 전용 엑시노스 7080은 기존 28나노 기반 제품 대비 동작 전력 효율이 20% 이상 향상돼 사용자들이 한 번 충전으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AP·DRAM·낸드 플래시·PMIC를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기술(SiP-ePoP)을 적용해
적용해 패키지 높이를 약 30% 줄였다. 면적은 전 세대 제품과 동일한 100㎟다.

Cat.4 LTE 모뎀·와이파이·블루투스·FM 라디오·글로벌 위성항법장치(GNSS)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보다 향상된 디자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Cortex-A53)를 적용했다.


웨어러블 제조사들에 AP·디스플레이·NFC·각종 센서 등으로 구성된 레퍼런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나노 공정을 확대 적용해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리미엄 모바일 AP에 적용되던 고성능ㆍ저전력 14나노 첨단 공정을 보급형 AP에 확장한 데 이번 웨어러블 기기 전용 AP에도 적용했다.


허국 삼성전자 System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제품은 저전력 공정과
모뎀·커넥티비티 통합,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전용 SOC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 기기의 사용시간을 크게 늘리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웨어러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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