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혁신->발화->리콜->판매중단'…'갤럭시 노트7' 출시부터 판매중단까지

시계아이콘02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혁신->발화->리콜->판매중단'…'갤럭시 노트7' 출시부터 판매중단까지
AD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 노트7 발화문제로 전세계 판매와 리콜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발화사고를 조사중이며 소비자 안전을 우선 순위에 두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삼성측은 글로벌 이동통신사 등 파트너사들에 조사가 진행중인 동안 갤럭시 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미국 뉴욕서 갤럭시노트7을 첫 공개하면서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외서 발화 사고가 잇따르면서, 전량 신제품 교환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역시 서비스의 삼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새 노트7의 교환과 판매를 시작했으나, 결국 새 제품에서도 발화 사고가 발생해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1차 대응, 삼성전자 전량 교환 발표=지난 8월19일 출시된 갤럭시노트7은 8월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화사건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노트7 충전 중 터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오는 것을 시작으로 29일에는 해외 사용자의 폭발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30일에는 세번째 발화가 일어났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또 불에 탄 갤럭시노트7의 모습이 발견됐다.


같은 날 인터넷 커뮤니티에 또 다시 발화 관련 글이 올라왔다. 충전 중이 아닌 사내 식당에서 벌어졌다는 설명이었다.


다섯번째 폭발에 관한 글은 31일 포털사이트의 한 카페에 올라왔다. 불에 그을린 갤럭시노트7 사진을 첨부됐다.


같은 날 오전 또 다른 SNS에 갤럭시노트7 발화 인증글이 또 올라왔다.


이날은 또 다른 발화 사건이 발생해 총 3건의 발화사건이 발생한 날이다. 해당 사진 역시 배터리가 위치한 왼쪽 부분이 발화해 제품 전체가 검게 그을린 모습이었다.


국내외서 발화 사고가 잇따르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2일 '갤럭시노트7'의 전량 신제품 교환을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와 관련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면서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와 관련한 1차 대응시 기준 국내외 총 35건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다며 "이는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판매된 물량을 비롯, 사업자에게 나간 전체 물량은 100만대 이상 전량교환 방침을 발표했다.


◆2차 대응, 삼성전자 전면 생산중단=삼선전자가 전량 리콜을 시행하고 새 노트7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새 노트 출시 이후에도 미국과 대만 등지에서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에 불이 붙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니컬러스빌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잠든 사이에 갤럭시노트 7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에는 켄터키 루이빌 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남성의 갤럭시노트 7에 불이 붙어 승객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고를 당한 브라이언 그린의 부인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스마트폰이 2주 전에 AT&T 매장에서 새로 교환한 갤럭시노트 7 리콜 제품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연방항공청(FAA)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7일에는 미네소타주 파밍턴에서는 13세 소녀가 손에 들고 있던 갤럭시노트 7이 과열로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이스의 아버지는 해당 제품이 지난달 21일에 리콜한 갤럭시노트 7 교환 제품이라며 영수증을 제시했다.


같은 날 대만에서도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고가 보고됐다.


교환해준 갤럭시노트7가 불에 붙거나 연기가 나왔다는 등 지금까지 주요 국내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발화 사고는 미국에서만 5건, 한국 1건, 중국 1건, 대만 1건 등이다.


삼성전자는 결국 11일 갤럭시 노트7 발화문제로 전세계 판매와 리콜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노트7 사태 주요 일지
▲8월 2일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하 기기) 미국 뉴욕서 최초 공개.
▲ 8월 6일 = 국내 예약판매 개시.
▲ 8월 19일 = 한국·미국 등에서 출시.
▲ 8월 24일 = 인터넷 커뮤니티(뽐뿌)에 국내 발화 추정 사례 공개, 삼성전자 원인 조사 착수. 이후 국내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추가로 발화 사례 알려짐.
▲ 8월 31일 = 삼성전자, 국내 이동통신사에 기기 공급 중단.
▲ 9월 1일 = 국가기술표준원, 삼성전자에 폭발 조사결과 보고 요청.
▲ 9월 2일 = 삼성전자, 배터리 결함 공식 확인, 전량 교환 발표.
▲ 9월 8일 = 미국 연방항공청(FAA), 기기 기내 사용 중단 권고.
▲ 9월 9일 =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기기 사용 중단 권고.
▲ 9월 15일 = 미국 CPSC, 삼성전자와 협력해 기기 공식 리콜 발표. 캐나다, 멕시코 등의 규제당국도 같은 조치 취함.
▲ 9월 19일 = 결함 있던 옛 기기와 다른 배터리를 쓴 새 갤럭시노트(이하 새 기기) 한국 공급 시작, 교환 개시.
▲ 9월 21일 = 새 기기 미국 공급 시작, 교환 개시.
▲ 9월 26일 = 중국 광저우에서 새 기기 발화 사건 발생.
▲ 10월 1일 = 새 기기 국내 일반판매 개시
= 서울 송파구에 사는 소비자의 새 기기에서 화재 발생
▲ 10월 2∼5일 = 삼성전자, 서울 송파구 기기 화재와 관련해 한국SGS 기흥시험소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분석을 의뢰해 "외부 충격 혹은 눌림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고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볼 수 있는 소손 흔적은 없었다"는 회신을 받음
▲ 10월 4일 =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한 주택 침실에서 새 기기 발화. 사건 발생 닷새 후에 언론보도로 알려짐.
▲ 10월 6일 =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공항에서 승객들이 탑승중이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여객기 내에서 한 승객의 새 기기 발화, 승객 전원 대피.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조사에 착수.
▲ 10월 7∼9일 = 대만 타이베이, 미국 미네소타주 파밍턴,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서 새 기기 발화.
▲ 10월 9일 =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미국 이동통신사들, 새 기기 판매 및 교환 중단.
▲ 10월 10일 = 삼성전자, 새 기기 생산 중단.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 발생으로 정밀한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 조정이 있는 중"이라고 답변.
▲10월 11일=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판매 및 교환 중단 공식 발표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107:05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
    "韓국적 갖고싶다" 뜨거운 인기…日돈키호테 점령한 K뷰티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