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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섬진강에 은어수정란 600만 개 이식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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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수정란 이식방류 통해 은어 자원량 증강 및 주민소득 증대 기대"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6일 어족자원 감소 추세에 있는 섬진강에 은어수정란 6백만 개를 방류했다.

이번 은어수정란 방류는 섬진강의 대표어종인 은어 자원량을 증강시키고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풍부한 수산자원 조성으로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민물고기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도내 우량 민물고기 종묘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공무원, 섬진강어족보존회원 및 마을주민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채석상 400개를 섬진강에 이식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족자원 보존을 위해 정기적인 우량 민물고기 종묘 방류는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다”며 “섬진강의 풍부한 어족자원조성을 위해 민·관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7월에는 섬진강에 쏘가리 4,120마리, 9월에는 섬진강?내서천?구만제에 동자개 3만 마리, 자라 900마리를 방류했다”며 “지속적인 치어 방류 사업으로 고갈 위기에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을 증식하고, 생태계의 환경보전은 물론 지역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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