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7개 K리그 서포터즈 성명 "전북 대한 추가 중징계 요구"

시계아이콘02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7개 K리그 서포터즈 성명 "전북 대한 추가 중징계 요구" 전북 현대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일곱 팀 서포터즈 연대가 전북 현대의 징계와 관련해 성명서를 냈다.

FC서울과 수원FC, 울산 현대 등 일곱 팀 서포터즈들은 10일 공식 성명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냈다.


서포터즈 연대는 전북의 징계 내용에 관련해 "잘못된 선례를 기준으로 내려진 상식 밖의 가벼운 처벌 수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연맹은 금번 전북을 향해 내려진 ‘경징계’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고, 전북을 향한 추가적인 중징계를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는 내용 등 네 가지 요구사항을 전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소속 스카우터가 심판을 매수한 전북에 대해 벌금 1억 원과 승점 9 삭감 내용의 징계를 내렸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본 성명서에 명시된 각 구단 K리그 서포터즈 및 팬(이하 팬)들은
전북 현대 모터스 구단(이하 전북)의 심판매수 행위에 대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상벌위원회의 징계 결정과 관련하여,
잘못된 선례를 기준으로 내려진 상식 밖의 가벼운 처벌 수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미 K리그는 지난 승부조작사건과 경남시민구단(이하 경남)의 심판매수사건으로 인해 커다란 위기에 직면한 바가 있고, 당시 팬들이 느낀 실망은 K리그 팬으로서 아시아 최고 리그라는 자부심이 사라질 만큼 커다란 충격이었다.
그러나 두 사건으로 인한 팬들의 분노가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 전북의 심판매수행위로 인해, 모든 팬들은 실망과 분노를 넘어 그동안 사랑해왔던 K리그의 암울한 현실에 침통함을 느끼는 바이다. 더구나 전북은 리그 내 최상위 구단이기에 그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연맹은 이러한 팬들의 위기감과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지난 9월 30일, 경남의 잘못된 선례를 방패 삼아 또 다시 상식 밖의 가벼운 처벌을 발표하였다. 특히 금번의 징계 내용이 팬들을 향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메시지의 의미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잘못된 선례에 기반한 법리적 해석으로만 접근하는 오류를 범했다.
연맹의 이 같은 결정은 특단의 대처로 신뢰회복을 기대한 K리그 모든 팬들을 기만하는 행동이며, 심판 매수,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 재발의 여지를 충분히 남길 수 있는 어리석은 결정이다.


이에 연맹의 징계 발표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우리 팬들은 본 사건이 K리그에 미칠 악영향과 리그의 흥망을 걱정하는 많은 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징계’로 일관한 연맹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절대 동의 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
또한 누구보다 K리그를 사랑하기에 한마음으로 호소하는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팬들의 K리그에 대한 신뢰 회복과 선진 리그로의 발전은 요원할 것임을 연맹은 반드시 인지하여야 할 것이다.


본 성명서를 통해 명백히 밝히는 바,
연맹은 지금이라도 경남과 전북에 대한 처벌이 상식 밖의 처벌이었음을 인정하고,
공정한 승부와 깨끗한 리그를 원하는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에서 등을 돌리게 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팬들의 간절한 호소를 존중(Respect)하여, 즉시 아래 요구 사항들을 이행 할 것을 촉구한다.


첫째, 연맹은 금번 전북을 향해 내려진 ‘경징계’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고, 전북을 향한 추가적인 중징계를 적용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연맹은 향후 밝혀지는 승부조작 및 심판매수 등 심각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기존 선례와 상관 없이 더욱 엄격한 처벌기준을 적용하여 보다 강력한 징계와 무관용 원칙으로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언론과 팬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공표할 것을 요구한다


셋째, K리그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정행위의 경우를 세분화하고, 각 경우별 강화된 처벌 기준을 제?개정 및 명문화를 통해 명확히 하여, 이후 부정행위 처벌에 있어 합당한 징계가 결정되도록 할 것을 요구한다.


넷째, 심판매수와 같은 행위는 일방적인 행위가 아닌 상호합의하에 이루어지는 범죄로서 구단뿐만 아니라 심판에 대한 부정방지 교육
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라며,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심판에 대한 경기 후 평가를 강화하여, 심판의 자질과 자격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위 요구사항들이 이행될 때까지 본 성명서에 기재된 각 구단 K리그 서포터즈 및 뜻을 같이 하는 팬들은 공동대응을 통해 우리들의 의지를 표명할 것이며, 모든 K리그 팬들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고양자이크로FC 알타이르
부산아이파크 부산 P.O.P(Pride Of Pusan)
FC서울 서포터즈 지지자연대 수호신
수원FC 서포터즈 리얼크루
울산 처용전사 서포터즈
제주FC 리얼서포터즈 풍백
포항스틸러스 PUB 연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009:48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저렴해서 미국인도 푹 빠졌다…"오늘은 라면에 김치" 외신도 감탄한 K푸드⑤

    "전 세계에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식을 줄 모른다." 미국의 경제 뉴스 채널 CNBC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의 글로벌 확산세에 대해 이같이 조명했다. 이 방송은 특히 라면을 K푸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지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K팝과 한국 드라마에서 라면이 자주 노출되면서 미국과 유럽은 물론,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까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물가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비교

  • 26.01.2007:16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힙하다 힙해" 퇴근길 치맥에 한국 화장품 싹쓸이까지…일상에 스며든 'K'④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한국 치킨 브랜드 BBQ 매장은 '치맥'을 즐기려는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지하 1층에 마련된 테이블은 일찌감치 만석이었고 20~3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은 치킨을 앞에 두고 맥주잔을 부딪치며 저녁 시간을 즐겼다.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 매장을 자주 찾는다는 대학생 메디슨 씨는 "학교 근처

  • 26.01.1915:08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돼지갈비에 나물" 파리지앵의 저녁 식탁 오른다

    K웨이브 글로벌 현장 점검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

  • 26.01.1914:08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③"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일상문화' 흘러야 30년 간다"[인터뷰]

    "대중문화는 '화려한 분수'처럼 금방 꺼질 수 있습니다. 지하수처럼 '일상 문화'가 계속 흐르도록 해야 K 브랜드와 산업의 생명력을 30년 이상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일열 전 파리문화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K브랜드의 글로벌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K콘텐츠는 강력한 진입로가 될 수 있지만, 휘발성이 크다"며 "어느 순간 거품이 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은 '썸

  • 26.01.1914:08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돼지갈비 요리하는 파리지앵…자기 전엔 韓스킨케어 톡톡[K웨이브3.0]②

    "형 집에 놀러 가는데 저녁 메뉴인 돼지갈비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연말 프랑스 파리 오페라 지역(Rue Sainte-Anne)에 위치한 유명 한인 슈퍼마켓 'K마트'에서 만난 맥심 카본(27살)씨는 '100% 태양초'라고 적힌 고춧가루와 송이버섯과 무, 고추장, 튀김가루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카본은 한국 신림동에서 1년 거주하면서 처음 접한 한식을 잊지 못해 귀국 후에도 파리 한식당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현지 한식당 대부분이 중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