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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밴드 2035~2075 전망… 3Q 실적 기대감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하드 브렉시트 우려 상존…"변동폭 크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IG투자증권은 10일부터 14일까지 코스피 밴드를 2035~2075로 전망하고 3분기 국내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겠지만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9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김유겸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 이슈 등 미국발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은 제한적이지만 은행권 문제, 브렉시트 등으로 유럽발 매크로 환경은 시장에 잠재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 지분구조 문제가 현실화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기 호재로서 한계가 있다"며 "증시는 삼성전자를 제외한 다른 업종의 실적으로 관심이 옮겨가며 변동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화되고 있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12일 예정인 FOMC의사록 공개 후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보다 명확해지겠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이 선반영한 재료로 파급력은 크지 않겠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선방한 만큼 남은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고 지배구조 이슈가 혼재해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명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실적이 악재에도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메 따라 남은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절 연휴로 휴장했던 중국 증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을 받으며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상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3일 발표되는 중국의 무역지표 역시 점진적인 경기 회복 가능성으로 높이며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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