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최창엽(27)의 과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5일 배우 최창엽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최창엽은 지난달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소속사 샘마루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라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를 졸업한 최창엽은 2011년 KBS2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를 통해 처음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신의’, ‘학교 2013’,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쌓았다.
또한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도 출연해 연예계 대표 엄친아의 이미지를 얻었다.
특히 2013년에는 CJ E&M 신입 PD 공채에 합격해 6주간의 인턴 과정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엄청난 파장을 낳았다.
한편 최창엽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너 요즘 뭐하니”라고 묻는 지인의 안부에 “나 요즘 새로운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야”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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