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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 최종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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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후 1시 상암동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제2회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공개 실시한다.


공모전의 소재인 '스토리테마파크'는 조선시대 민간에서 편찬된 일기류 등의 민간기록물을 해석해 사건 중심의 이야기 소재로 가공, 구축해 놓은 인터넷 사이트를 말한다. 이 사이트에는 2011년부터 매년 600여 건, 총 3000여 건의 이야기 소재가 제공되고 있다.

최종 심사에는 지난 5월 실시한 공모전에 출품된 53개 작품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열 개의 작품들이 그동안 창작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아 완성된 최종 기획안으로 발표된다. 최종 심사에 참가한 작품들은 스토리테마파크에 소개된 조선시대 최초의 민간의료시설인 존애원이나 검안(수사기록) 자료, 고성 민속제, 노비 신분위조 등 다양한 소재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활용했다.


이번 심사는 단순한 수상작 선정에서 벗어나 참가팀들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작 기획안을 발표·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를 창작전문가와 문화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참가팀 전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 한 팀은 문체부 장관상을 받는다.

'스토리테마파크 콘텐츠 창작 공모전'은 창작 활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이 전통인문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최종 심사는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실험과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자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는 창의성과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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