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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테러’이어 버스표 ‘김 조센진’표기 뒤에 아른거리는 혐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0초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일본의 한 고속버스 회사가 버스표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이름을 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오사카의 한 초밥 집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와사비 테러'를 했다는 소식에 이어 꼬리를 물고 불거진 터라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의 마이니치 방송은 고속버스 회사 H사가 지난 4월 한국인 관광객에게 '김 총(キム チョン)'이라 적힌 버스표를 발행했다고 전했다.


'총'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조센진'을 뜻함)로 앞서 '와사비(고추냉이) 테러'와 더불어 일본 내 혐한 분위기가 팽배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게 한다.


한편 버스 회사 측은 "창구 직원은 차별을 했다는 인식도, '총'이 한국인에 대한 차별적 표현이라는 지식도 없고,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기억에 없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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