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NS명암①]스냅챗 내년 3월 IPO추진…역대 두번째 규모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스냅챗'이 내년 3월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Snap Inc.)'이 상장을 위한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IPO가 이뤄지면 기업가치가 2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알리바바가 뉴욕증권거래소에 IPO를 할 당시 168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한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스냅챗 측은 IPO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했지만 스냅챗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에번 스피걸은 공공연하게 IPO 계획을 밝혀왔다. 지난해 열린 코드 콘퍼런스에서도 "우리에게 IPO는 정말 필요하다. IPO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스냅챗은 스마트폰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는 SNS다. 기존 SNS에 없던 기능인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사진이 지워지는 설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피걸 CEO는 지난 2013년 페이스북이 제안한 30억달러의 인수안을 거절하고 IPO를 선택했다. 미국 젊은 층에서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한 스탭챗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이어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SNS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2015년 조사결과 미국 18~34세의 41%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스냅챗은 6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인 2억5000만∼3억5000만달러도 이미 달성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 보고서는 스냅챗의 2017년 매출을 10억달러로 추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냅의 IPO는 정보기술(IT) 기업의 IPO가 최근 위축된 가운데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IPO를 실시한 IT기업은 19개에 불과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