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쓰오일, '태풍 구조'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에쓰오일은 5일 울산 울주군 회야댐 인근에서 태풍으로 불어난 강물에 차량이 침수돼 갇힌 시민을 구조하던 중 순직한 온산소방서 고(故) 강기봉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강 소방관(29)은 전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던 중 갑자기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이날 오전 울산 울주군 온양읍 덕망교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 지난 11년간 47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