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부터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킨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화재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재난취약계층에게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사회적 약자 중 노후된 주거환경에 거주해 화재 위험에 노출된 재난취약계층 286가구에 대해 진도119안전센터의 협조를 얻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 119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진도읍 고작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방문 소화기를 직접 전달하고 사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등 화재가 없는 행복한 가정이 되길 당부했다.
진도군은 오는 10월말까지 진도119안전센터, 지역의용소방대원 등의 협조를 얻어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 안전사고예방 교육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여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위해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기초소방시설 사업을 계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화재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2월 4일까지 단독주택 등 모든 세대에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법령에 따라 반상회보, 청사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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