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명승부 제조기' 김대성(31)이 돌아온다.
김대성은 내달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34에 출전한다. 상대는 중국의 종합격투기 1세대 파이터 장지안쥔(37)이다.
김대성은 지금까지 모두 여섯 번의 프로 경기를 치렀다. 박정교, 전어진, 미노와맨과의 최근 경기에서 연이은 패배로 체면을 구겼다. 김대성은 장지안쥔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3연패의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화끈한 경기도 약속했다. 김대성은 2014년 로드FC 017에서 '흑곰' 박정교와 붙어 패했으나 당시 경기는 결과를 떠나 아직까지도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사나이들의 싸움'으로 회자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의 경기는 로드FC 연말 시상식에서 '2014 BEST OF THE FIGHT'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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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의 상대 장지안쥔은 '힘'에는 일가견이 있는 괴력의 소유자다. 중국에서 팔씨름 대회를 휩쓸었다.
장지안쥔은 로드FC 리얼리티 격투쇼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에 출연해 '야쿠자' 김재훈과 치른 스페셜 경기에서 1라운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김대성과 장지안쥔과의 경기는 100kg 계약 체중으로 치러진다. 과거 미들급에서 활동했던 김대성이 16kg이상 상위체급에 도전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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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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