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5일 정오 기준 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8345명 중 7446명(40.6%)이 파업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업참가자(누계) 7689명 중 243명(3.2%)은 복귀(3.2%)했고, 145명(1.9%)는 직위해제됐다.
KTX는 정상운행 중이지만 일부 수도권 전철과 새마을·무궁화, 화물열차가 감축 운행돼 평시 대비 84.0% 운행되고 있다.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90.6%, 새마을·무궁화 61.6%, 화물열차 41.1% 수준이다.
국토부는 이날 화물연대가 오는 10일로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수립·발표했다. 국토부는 물류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군위탁 컨테이너 차량 100대를 우선 투입하고 4000대에 달하는 자가용 화물차의 유상운송 즉시 허용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집단운송거부에 참가해 운송을 거부하는 화물운전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6개월간 유가보조금 지급을 정지하고, 불법으로 교통방해를 하거나, 운송방해를 할 경우에는 운전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할 방침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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